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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활 논란 우려, 더는 걱정 없다…日 154km 파이어볼러 "韓 선수들과 직구로 승부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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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가오슝(대만), 박승환 기자] '문제 없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12월 카나쿠보 유토와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었다. 아시아쿼터의 경우 20만 달러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키움움은 연봉 10만 달러(약 1억 4500만원), 옵션 3만 달러(약 4300만원)의 총액 13만 달러(약 1억 8800만원) 계약을 체결했다.

    카나쿠보는 지난 2017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2020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뒤 6시즌 동안 1군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34경기에서 5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특히 카나쿠보는 지난해 12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하면서, 결국 지난 9월 야쿠르트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야쿠르트가 카나쿠보를 방출한 이유는 부진한 성적도 어느 정도의 비중이 있었지만, 사생활 문제도 결코 간과할 수 없었다. 일본 시절 카나쿠보는 야구적인 요소보다 사생활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키움이 카나쿠보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을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우려가 컸었다. 하지만 키움은 카나쿠보의 사생활 문제가 KBO리그에서 선수로 뛰는 것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지난 겨울 자칫 발목을 잡을 수 있었던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대만 가오슝에서 2026시즌을 위해 몸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 따뜻한 오키나와와 미야자키가 있는 까닭. 때문에 카나쿠보도 해외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외에서 몸을 만드는 느낌은 어떨까. 카나쿠보는 "해외에서는 처음인데, 대만이 일본보다 더 따듯하고, 몸 상태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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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행을 택한 배경은 무엇일까. 카나쿠보는 "스스로 직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직구에 강한 이미지가 있어서 승부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한국에 대해선 얼마나 알고 있을까. 카나쿠보는 "한국과 일본 대표팀의 경기를 본 적이 있어서 송성문 선수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로 가게 됐다"며 "이외에는 아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쿼터로 한국을 찾은 선수들과 연에 대해서는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쿄야마(롯데) 선수와 일본에서 경기를 해봤다"고 밝혔다.

    설종진 감독은 라울 알칸타라와 네이선 와일스에 이어 카나쿠보를 3선발로 생각 중이다. 카나쿠보는 "오랜만의 선발이라서 열심히 할 것이다. 선발은 긴 이닝을 던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캠프에서는 체력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며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크지만, 긴 이닝을 던지기 위해서는 변화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포크볼과 체인지업도 연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카나쿠보는 "개인 최고 구속이 154km인데 155km까지 던져서 한국 타자들을 직구로 잡아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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