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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부산의 OK저축은행은 다르다, 디미트로프 38득점 폭발 미친 활약…KB손해보험 잡고 1점 차 맹추격[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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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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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부산=정다워 기자] ‘안방의 강자’ OK저축은행이 홈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OK저축은행은 4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21-25 32-30 25-21 28-26) 승리했다.

    앞서 2연패를 당했던 5위 OK저축은행은 흐름을 바꿨고, 승점 3을 챙겨 39점을 확보, 4위 KB손해보험(40점)을 1점 차 추격했다. 3위 한국전력(43점)과는 4점 차이다. 이날 승리로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OK저축은행은 이날 경기에서도 유감없이 안방의 유리함을 이용했다. 뜨거운 응원 열기 속 압도적 기세로 상대를 밀어붙여 승리, 홈 10승 3패를 기록했다.

    1세트는 쉽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초반 연이어 범실을 기록,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상대의 예리한 서브에도 고전하며 6-10 뒤진 채로 초반을 보냈다. 공격력이 살아나 14-14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20-20에서 디미트로프의 공격이 블로킹에 계속 막히는 등 득점하지 못하며 20-23으로 뒤졌다. 결국 첫 세트를 허탈하게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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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트에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KB손해보험의 초반 블로킹에 고전하던 OK저축은행은 중반을 지나면서 공수 안정감을 회복, 16-14 앞선 채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도달했다. KB손해보험도 물러서지 않고 대치했지만 OK저축은행은 박창성의 속공과 디미트로프 서브에이스로 22-20 2점 차 만들어 흐름을 탔다. 이후 24-2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비예나의 3연속 서브에이스로 25-24 역전을 허용, 위기에 몰렸다. 살 떨리는 듀스 승부 속 OK저축은행은 30-30에서 디미트로프의 백어택 득점과 박창성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극적으로 2세트를 따낸 OK저축은행은 3세트에도 좋은 흐름을 탔다. 블로킹으로 나경복을 틀어막아 10-7 3점 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디미트로프의 공격을 앞세워 기세를 올린 OK저축은행은 세트 중반 16-11, 5점 차로 달아났다. 세트 후반까지 차이를 유지했고,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승리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OK저축은행은 4세트 초반 흔들리며 1-5 4점 차로 뒤졌다. 주도권을 내준 OK저축은행은 세트 중반으로 향하면서 블로킹이 살아났고, 9-11 2점 차로 추격했다. 접전 양상을 만든 OK저축은행은 결국 22-22 동점을 만들며 세트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26-26 승부에서 OK저축은행은 상대 범실과 디미트로프의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미트로프는 이번시즌 개인 최다인 3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 3득점, 서브 2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광주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을 3-0(30-28 28-26 25-21)으로 이겼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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