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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8일 새벽(한국시간) 고어가 34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고어의 아내 브리트니가 SNS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간단한 시술을 받은 뒤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는 34살이었다"고 썼다.
고어의 아내는 "마음이 부서지는 것 같다. 아이들이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 가족 모두가 절망에 빠졌다"며 황망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와 세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
뉴욕포스트는 "고어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고, 2014년과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었을 때 전문 대주자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 기간 포스트시즌 10경기에서 5차례 도루를 시도해 4번 성공하고 2득점을 기록했다.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커리어 내내 112경기에 출전했고 85타석이 전부였지만 52차례 도루 시도 중 43차례 성공해 주루에서 존재감을 보였다"고 고인의 커리어를 되돌아봤다.
USA투데이는 "그는 잡을 수 없는 선수였다. 첫 17차례 도루 시도에서 모두 성공했다. 2016년 처음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며 "그때쯤에는 이미 캔자스시티의 '컬트 히어로(성적이 대단하지 않아도 존재감이 있어 소수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였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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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구단은 "테런스 고어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 산하 트리플A 팀 오마하 스톰체이처스는 "빠른 발로 유명했지만, 그보다 더 따뜻한 마음과 밝은 미소로 기억될 선수다. 그는 훌륭한 동료이자 헌신적인 가장이었다"고 밝혔다.
고어는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리며 현장에 없던 찰리 모튼도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 수술 후 입원해 있던 모튼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동료들의 표정을 전해줬다. 고어의 사려깊은 마음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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