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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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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최고 영입생'의 소신 발언 "아모림 시절도 분위기 나쁘진 않았어, 흐름 이어 발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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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브라이언 음뵈모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 분위기도 나쁘진 않았다고 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4연승에 성공하며 4위 자리를 굳혔다.

    초반부터 파상공세로 토트넘을 공략했던 맨유. 하지만 득점포를 도통 만들지 못해 0-0 상황이 이어졌는데 변수가 생겼다. 전반 29분 토트넘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며 맨유가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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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부터는 완전히 흐름을 가져간 맨유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비 마이누의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선제골을 넣었다. 여기에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추가골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고 결국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4연승에 성공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루벤 아모림이 사령탑에서 경질된 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캐릭 임시 감독은 아모림의 분신과도 같던 쓰리백을 버리고 포백 형태의 4-2-3-1 포메이션으로 바꿨는데 곧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이전에 비해 공격 전개도 수월하고 경기력도 훨씬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우승권 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은 물론 풀럼, 토트넘까지 모두 꺾어 승점 3점을 확실하게 챙겼다. 자연스레 이전에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던 아모림에 대한 비판도 거세졌다.

    하지만 음뵈모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음뵈모는 "시즌 초반부터 우리가 해오던 흐름을 이어 발전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아모림 감독 시절은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우리는 함께 노력하고, 함께 뛰며, 강한 정신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누군가 돌파를 당해도 서로 도우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주장했다.

    올 시즌 7,100만 파운드(약 1,415억 원)에 맨유로 입성한 음뵈모. 말할 필요 없는 올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생이다. 현재까지 공식전 21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골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시즌 초반 맨유가 영 갈피를 잡지 못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을 때도 음뵈모만은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단연 '에이스'였다. 1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 사이 아모림이 경질되고 캐릭 임시 감독 체제가 들어선 것. 새로운 사령탑 아래서도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음뵈모지만, '은사' 아모림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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