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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찌르고 호날두 마무리' 이 그림 못 보나?..."PIF 측, 호날두와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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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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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찌르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무리. 축구 팬이라면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법한 그림이다. 이 시나리오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푸트볼'은 9일(한국시간) "호날두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 간의 갈등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호날두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PIF와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최근 경기 보이콧을 선언하며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에서 알 힐랄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날두가 분노했다. 호날두는 PIF가 알 나스르에는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다른 클럽들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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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한 명이 리그 전체 판도를 쥐락펴락한 행동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 이후 아직까지 단 1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2023-24시즌, 2024-25시즌 두 차례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나, 팀은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역시 알 힐랄(승점 50), 알 나스르(승점 49), 알 아흘리(승점 47) 순으로 치열한 우승 경쟁 중이다.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여름 호날두가 사우디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호날두는 계약 조건에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860억 원)가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라면 바이아웃 금액을 내고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할 경우 손흥민의 LAFC가 영입에 나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이 찌르고 호날두가 마무리하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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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호날두의 보이콧을 중단하기 위해 PIF가 먼저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스푸트볼'은 "PIF는 구단 직원들의 밀린 급여를 정산하고, 다음 이적시장에서 구단 운영진이 자율권을 갖도록 하겠다는 약속 등 호날두의 주요 요구 사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인 호세 세메두 CEO와 시망 코우티뉴 단장이 다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다가오는 14일 알 파테와의 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월 30일 알콜루드 클럽과의 맞대결 이후 약 2주 만에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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