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백종원, 홍보도 없이 기습 컴백…'백사장3', 오늘(10일) 시청자 심판대[이슈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로 다시 시청자들 앞에 선다. 그와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자, 타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그가 전면에 나서는 작품이다. 이 가운데, '백사장3'와 관련해 홍보가 단 한번도 이뤄지지 않아 더욱 관심을 모았다.

    10일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이하 '백사장3')'가 첫 방송된다. '백사장3'는 한식의 글로벌 대중화에 중점을 둔 'K-식문화' 전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장사천재 백사장'이라는 제목으로 시즌2까지 방영이 되었으나, 시즌3를 앞두고 프로그램이 명이 변경됐다.

    tvN 측은 프로그램명 변경과 관련해 "현 상황을 신중히 고려하는 한편,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에 집중하고자 제목을 수정해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백사장'은 그간 해외에서 한식으로 승부를 거는 백종원의 도전기를 담은 예능으로, 앞선 시즌들을 통해 꾸준한 화제성과 성과를 입증했다. '백사장'은 2023년 4월 시즌1이 방송된 후 한식을 전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백종원이 밥장사를 하는 신선한 소재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같은해 10월 시즌2로 또 한번 관심을 모았다. 이후 지난해 4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즌3를 촬영 중이라는 목격담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다만 '백사장3'는 백종원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인 만큼, 홍보에도 조심스러운 모양새다. 방송 편성 소식이 전해진 것 외에는 보도자료나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지지 않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근 백종원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백종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에 휘말리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더본코리아는 원산지표기 위반, 가격 부풀리기, 음식 조리에 산업용 도구 사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백종원은 방송가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기에,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백종원은 논란 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촬영을 마친 프로그램들은 연이어 공개됐다. 그는 MBC '남극의 셰프'에 이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그대로 등장했다. 두 프로그램에서는 백종원이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프로그램의 조력자 느낌이었으나, '백사장3'의 경우에는 백종원의 이름과 역할이 전면에 내세워진 프로그램이다.

    이에 '백사장3'를 두고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의혹들이 연이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그를 향한 분위기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백종원 개인은 관세법 위반, 원산지 표시 문제, 농약통 분무기 논란 등과 관련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각종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된 상황이다.

    큰 사랑을 받았던 백종원인만큼 시청자들의 모든 의구심과 실망감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논란의 무게가 이전에 비해 다소 가벼워진 상황이기에 '백사장3'가 그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백사장3'가 또 한번 큰 사랑을 받는다면, 각종 리스크들이 다소 해소되면서 흔들렸던 신뢰가 일정 부분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시선이다.

    한편 백종원은 최근 '2026 상주곶감축제'에 참석한 모습이 확산돼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백종원 대표는 8개월 만의 공식 석상 출연이 아니라, 그간에도 지자체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항상 변함없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왔다"라며 "현재 방송 중단 선언 이후 작년 초까지 촬영이 완료된 프로그램이 현재 방송 편성되고 있을 뿐 방송 복귀 계획 없이 가맹점주님들을 위한 국내 사업을 비롯해 해외 진출 관련 경영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방송 복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백사장3'는 이날 오후 10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프로그램이 그의 논란을 의식하고 비교적 조용한 출발을 선택한 가운데, 그가 리스크를 딛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