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끼리 서로 벨트 건 빅매치 성사
맥스FC 31 최은지 vs 유지호 포스터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맥스FC 31 대회에서 여성 밴텀급(52㎏) 챔피언 최은지와 페더급(56㎏) 챔피언 유지호가 서로의 벨트를 걸고 맞붙는 여성부 통합 타이틀 매치가 확정됐다.
이로써 오는 2026년 3월 14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모든 대진이 완성됐다.
이들은 당초 지난해 맥스FC 30에서 대결이 추진됐다. 유지호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밴텀급 챔피언 최은지가 한체급 올려 도전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회를 약 3주 앞둔 시점 유지호가 훈련 도중 늑골 골절 부상을 입으며 무산됐었다.
이후 재경기 논의 과정에서 경기의 향방을 바꾼 것은 유지호의 제안이었다. 유지호는 “이번에는 내가 -52㎏으로 체급을 내릴테니 서로의 벨트를 모두 걸고 제대로 승부를 가리자”는 뜻을 전했고, 최은지가 이를 받아들이며 두 체급 통합 타이틀 매치가 성사됐다.
밴텀급 챔피언 최은지는 강한 피지컬과 뛰어난 전진 압박을 무기로 체급을 지배해온 파이터다. 최근에는 체급내에서 상대할 선수를 구하지 못해 경기를 뛰지 못할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여성 P4P 1위를 증명하게 된다.
페더급 챔피언 유지호는 정교한 타격과 경기 운영을 앞세운 기술형 파이터로, 여성부 상위 체급을 대표해왔다. 최근 무에타이 국가대표에 선발돼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이번 통합 타이틀전은 유지호의 제안과 최은지의 수락으로 완성된 경기”라며 “두 챔피언 모두 리스크를 감수한 선택인 만큼, 여성부 역사에 남을 상징적인 한 판이 될 것”이라고 이번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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