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아이언 터틀’ 박준용, 샤바지안 상대 UFC 10승 고지 재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들급 10승 고지 현역은 단 5명뿐

    샤바지안, 피니시율 88%의 난적

    헤럴드경제

    UFC 9승을 기록중인 박준용(왼쪽)이 10승 고지에 재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2021년 타폰 은추키에게 원투를 날리는 박준용의 모습. [UFC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다시 한번 UFC 10승 도전에 나선다.

    UFC 미들급(83.9㎏) 파이터 박준용은 오는 4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5’에서 에드먼 샤바지안(28·미국)과 격돌한다. 지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전 패배 후 6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아쉬운 패배를 딛고 UFC 10승 고지 점령에 나선다. 박준용(19승 7패)은 지난해 10월 열린 ‘UFC 321: 아스피날 vs 간’에서 알리스케로프의 레슬링에 밀려 판정패했다. 유효타 적중수는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테이크다운을 다섯 번 허용한 게 컸다.

    이번 상대는 박준용과 마찬가지로 UFC 10승을 노리는 에드먼 샤바지안(16승 5패)이다. 박준용은 UFC에서 9승 4패고, 샤바지안은 9승 5패다. 샤바지안도 박준용과 마찬가지로 2019년 UFC에 데뷔했다. 명문 익스트림 커투어로 팀을 옮긴 뒤 다시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3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레슬링과 가라테(쇼토칸 블랙벨트)를 수련한 샤바지안은 UFC 미들급 현역 중 가장 많은 6개의 KO 승리를 기록하고 있는 결정력 높은 파이터다. 지난해 10월 박준용에게 판정패를 안겨줬던 안드레 무니즈를 1라운드 만에 펀치에 이은 그라운드 엘보로 피니시하며 기세를 떨쳤다.

    통산 피니시율이 88%에 이를 정도로 화끈하다. 하지만 1라운드를 넘긴 8경기에서 5패를 할 정도로 장기전 승률은 높지 않다. 복싱과 레슬링으로 대응할 박준용으로서는 지구력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장기전을 도모하는 것도 좋으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쪽이 먼저 UFC 10승 고지를 밟는다. 현재 UFC 미들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10승을 넘은 선수는 브래드 타바레스(16), 로버트 휘태커(14), 이스라엘 아데산야(13), 브렌던 앨런(13), 제럴드 머샤트(12), 5명밖에 없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5’의 메인 이벤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