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감독.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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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사상 초유의 지각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에 대해 벌금 3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KBL은 12일 제31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에게 ‘감독 이행 의무 위반’을 근거로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감독이 경기 시작전 지각으로 벌금을 받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경기 당시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1~2쿼터를 김보현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한 삼성은 3쿼터부터 김효범 감독이 경기를 지휘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개인사가 생겨서 늦었다”며 “(1월 말 있었던 장모상과 관련해) 감정팔이를 하고 싶지 않다. 우리 가족이 상을 당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건 맞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KBL 규정 제25조에는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삼성 구단도 내부적으로 김 감독에게 벌금 200만 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내렸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김 감독이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개인적인 일로 경기에 지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판단해 200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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