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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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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선수 4명, 대만 도박장 CCTV에 딱 걸렸다...“강제 귀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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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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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일부 선수들이 현지 불법 게임장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 구단은 13일 “선수 면담 및 사실관계 파악 결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이 대만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들을 즉각 귀국 조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만 현지 게임장을 찾은 롯데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사진이 확산됐다. 당초 게임장에 출입한 선수는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등 총 3명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는 지난 1월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캠프 휴식일이었던 12일 게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하겠다”며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다.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국 롯데 자이언츠 야구팀 선수는 야구공이 아니라 두부를 훔치러 왔냐”는 글도 올라왔다. ‘두부를 훔친다’는 표현은 대만 현지에서 성추행을 의미하는 은어로 통용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선수가 한 여직원의 신체에 손을 대는 듯한 모습이 담겨 성추행 의혹도 제기됐으나, 롯데 측은 전면 부인했다. 롯데는 “선수의 손 위치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손 위치보다 직원이 더 앞쪽에 있어서 접촉이 없었다. 선수도 많이 억울해한다“고 전했다.

    게임장에 출입한 네 선수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KBO 규약 제151조에 따르면, 등록 선수가 도박(불법 인터넷 도박 포함)을 했을 경우 1개월 이상의 참가활동 정지나 30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물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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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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