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5 (일)

    日 분노 폭발 "차준환 점수 너무 낮아", "판정 조작 아닌가"...'갸우뚱' 쇼트 점수, 0.98점 동메달 무산에 커진 아쉬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조선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연기를 펼치고 있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연기를 펼치고 있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차준환의 아쉬운 4위와 함께 일부 일본 팬들도 분노를 표했다.

    차준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개인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16점, 예술점수(PCS) 87.04점을 받아 181.02점을 기록했다. 쇼트까지 합산해 273.92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출전한 24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동메달을 차지한 사토 슌(274.90점)과의 격차는 단 0.98점, 메달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츠조선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연기를 마친 다른 동료에게 인사하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쉬움이 더 큰 이유는 바로 쇼트 프로그램 결과 때문이다. 스텝 시퀀스(레벨3)와 구성 점수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오다 노부나리는 "레벨 3은 절대 아니다. 내가 지금부터 한국연맹 이사가 돼서 항의할 거다. 저렇게 잘하는데 레벨 4를 못 받으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라며 분노했다. 차준환도 "점수를 확인했을 때 예상보다 낮아 아쉬운 감 없지 않았다. 기술 점수가 낮았다면 받아들일 수 있었겠지만, 구성 점수가 낮게 나온 부분이 아쉬웠다"고 했다.

    미국의 뉴스위크는 '팬들이 피겨 판정은 조작이라고 불렀다. 온라인에서 분노가 폭발했다. 차준환의 얘기다. 그의 놀라운 쇼트 경기 뒤 수백만 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는 그가 메달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루틴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그의 점수는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 차준환은 동메달을 놓고 싸울 기회가 있다. 하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 피겨 팬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팬들도 분노했다. 개인 SNS를 통해 점수표 등을 공유하며 "스텝이 너무 낮다", "준환에게 유독 이런 결과다"라고 지적했다.

    스포츠조선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일본 가기야마의 연기를 지켜보고 있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차준환은 아쉬움보다 노력의 결과에 초점을 두었다. 이번 프리 스케이팅 마무리 후 "어떻게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있을까. 하지만 쇼트도, 프리도, 과정만 놓고 본다면 최선을 다해서 미련, 후회 없이 다 쏟아붓고 나왔다. 그렇기에 말씀드린 과정의 성취는 얻어간 것 같다. 결과에 대한 성취는 아쉽지만, 계속 메달을 꿈꾸고 있다고 말한 것에 비해 성취는 못했지만, 선수로서의 인생이 아닌 사람으로서의 인생에 큰 배움이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