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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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습했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아 매우 아쉽고 또 속상하네요."
18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신지아(18·세화여고)가 경기 후 취재진 앞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지아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79점, 예술점수(PCS) 30.87점, 감점 1점으로 합계 65.66점을 받았다.
그는 2025년 CS 네벨혼 트로피에서 세운 개인 쇼트 최고 점수 74.47점은 물론, 이번 대회 팀 이벤트 쇼트에서 기록한 68.80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여자 싱글은 상위 24명이 프리 스케이팅(본선)에 진출해 메달을 다투는데, 신지아는 본선 출전은 확정했다.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시도하다 두 번째 점프 착지에서 넘어지며 감점을 당했다. 그러나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고 나머지 과제를 잘 수행하면서 연기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신지아는 "연습했던 것만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아 매우 아쉽고 또 속상하다. 하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프리스케이팅을 위해 아쉬움은 잠깐 접어두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출전한 단체전보다 개인전이 더 떨렸다고 말한 그는 현장에서 자신을 향한 응원에 대해 "(응원 소리가) 너무 잘 들렸고 생각보다 소리가 커서 조금 놀라긴 했다"면서 "응원을 보내준 만큼 더 집중해서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점프 실수가 아쉽긴 하지만, 프리스케이팅 점수에 따라 충분히 메달권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신지아는 "밀라노에 온 뒤 몸의 컨디션이나 점프 컨디션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프리스케이팅에 임하면 될 것 같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여자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20일 오전 3시에 시작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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