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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앰버서더인데...아스널 동점골 먹히자 '통한의 절규'→팬들은 "당장 해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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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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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수비수이자 클럽의 앰버서더인 마이클 리차즈가 아스널이 무승부로 승점 확보에 주춤하자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팬들이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스널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고, 2위 맨시티(승점 53)에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이 생겼다.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던 아스널은 후반전에 한 골을 먹히더니, 경기 종료 막판에 극장 동점골까지 허용하면서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맨시티와 리그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는 있지만, 승점 차이가 계속해서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라 승리가 절실했다.

    같은 시간 'CBS 스포츠'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리차즈는 패널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아스널이 동점골을 먹힌 것을 보고 절규하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옆에 있던 제이미 캐러거는 "맨시티 응원하는 거 아니었어? 왜 화가 난 거야"라고 물었는데, 이에 리차즈는 "그냥 아스널이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팬들은 이런 반응에 웃을 수 없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이건 용납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일이다. 클럽 '앰버서더'가 실제로 돈을 받으면서 라이벌 팀을 공개적으로 응원한다고 생각해 봐라. 맨시티는 이 상황을 당장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팬은 "맨시티, 올바른 일을 해라. 이 사람은 우리의 홍보 대사가 아니다. 우리는 타이틀 경쟁에 참여하고 있고, 리차즈는 아스널을 위하고 있다. 우리 클럽에서 그를 떼어내라"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맨시티, 왜 리차즈가 홍보대사인가? 그를 해고하고 조 하트를 데려와라"라고 했다.

    한편, 리차즈는 과거 맨시티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는데, 이전에 자신이 아스널의 팬이라고 밝힌 적 있다. 하지만 팬들은 맨시티에 고용되어 있는 상황에서 저런 반응을 방송에서 보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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