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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문상민 "확신의 재벌3세·왕자님상? 노비도 어울려…내 안에 고독한 늑대 있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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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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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이가람)에 출연한 배우 문상민이 노비, 백정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문상민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업계 분들이 대군, 왕자님 상으로 알고 계시지만 노비, 백정, 돌쇠도 가능하고 어울린다”라고 밝혔다.

    문상민은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도월대군 이열을 연기했다. 이열은 세자의 배다른 동생으로, 출중한 외모에 훤칠한 자태, 뛰어난 영민함까지 갖췄지만 철저한 계획에 따라 자신을 한량, 망종, 난봉꾼을 연기하는 인물. 포청에서 종사관 놀이를 하던 그는 의녀이자 길동인 홍은조(남지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특히 ‘슈룹’에서는 화령의 2남으로, 건방진 애물단지 성남대군을 연기했던 문상민은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는 도월대군을 연기하며 2연속 ‘왕자’ 역할로 귀티 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현대극인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각각 신입사원의 탈을 쓴 재벌 3세 주원,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을 연기하며 ‘재벌 3세 전문 배우’로 각인됐다.

    ‘확신의 왕자님·재벌 3세상’임에도 문상민은 “노비도 가능하고, 백정도 가능하고, 돌쇠도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업계 분들이 대군, 왕자님 그런 상으로 알고 계시지만 수더분한 것도 잘 어울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1부에 해진 누더기 입고 나온 장면이 있었는데 재밌었지만 편하고 나중에 이런 역할도 맡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극뿐만 아니라 현대물에서도 꼭 재벌이 아니라 캐주얼하고 그런 역할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고)아성 누나가 오해가 있는 게, 신분이 높으면 겹겹이 많이 입어야 한다. 그러면 여름에 땀이 더 난단 말이다. 그런 고충도 있다. 그런 고충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안방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연하남’의 이미지로 각인된 문상민은 “제 안에 고독한 늑대가 있다. 밝고 말랑말랑한 부분도 있는데 제 안의 고독한 부분들을 모르시더라”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런 부분을 제 안에서 꺼내고 싶었고, 저도 적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20대 후반이다. 연하남도 좋지만, 여성 배우와 호흡을 했을 때 리드하고, 뭐가 되든 든든한 부분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열에게도 그런 부분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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