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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막시밀리아노 팔콘은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이라는 소원은 이뤘으나 동시에 비판도 받았다.
LAFC는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라운드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에 3-0으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LAFC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중앙에서 LAFC가 볼 소유권을 가져왔고 전방의 손흥민에게 볼이 연결됐다. 손흥민은 우측에서 달려가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에게 찔러줬고, 마르티네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가 드니 부앙가의 쐐기골과 나단 오르다즈의 추가골까지 곁들여 3-0 완승을 가져왔다.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였다. MLS 사무국은 이 경기에 앞서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 구도를 조명하면서 손흥민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올해는 메시에게 져줬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우승할 거다"라며 장난 반 진담 반의 말을 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이 각오에 맞게 메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 중 손흥민에게 유니폼 교환을 부탁한 마이애미 수비수 팔콘이 화제였다. 팔콘은 경기 도중 손흥민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하며 유니폼을 가리키고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보통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끼리 즉흥적으로 유니폼 교환을 하는데, 팔콘은 미리 다가가 '선수'를 쳤다. 경기 종료 후 팔콘은 종료 직전 교체된 손흥민을 기다렸고 결국 유니폼 교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모습이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멕시코 '올레'는 "일부 SNS 사용자들은 이를 두고 경기에 대한 헌신 부족과 무관심의 사례라고 보았다. 팔콘이 무실점보다 유니폼 교환에 더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설상가상 마이애미도 0-3으로 패배했고 경기력도 부진했다. 이 영상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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