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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부활한 노시환·3루수 김도영·멀쩡한 안현민…류지현과 대표팀, 안도의 한숨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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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최원영 기자] 수확이 있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은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7회초까지 진행)에서 7-4 승리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김주원(유격수)-안현민(우익수)-김도영(3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자욱(좌익수)-노시환(1루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곽빈이었다.

    이날 오전 한화와 11년 307억원의 초대형 비FA 다년계약을 발표한 노시환이 첫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으나 이번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주원이 4타수 2안타, 문현빈이 3타수 1안타 2타점, 문보경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박동원이 4타수 2안타 등으로 골고루 활약했다. 문현빈이 결승타를 장식했으며 문보경은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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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곽빈은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24개로 호투했다. 1회부터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5km/h를 찍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어 손주영이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 김영규가 1이닝 2피안타 1실점, 박영현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2회초 구자욱의 볼넷 출루 후 터진 노시환의 좌월 투런포로 2-0 앞서나갔다.

    한화는 4회말 손주영을 상대로 점수를 뽑아냈다. 요나단 페라자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강백호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채은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1-3으로 따라붙었다. 한지윤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2, 3루가 되자 하주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빚었다.

    5회말 한화가 역전했다. 대표팀 투수는 김영규. 심우준의 좌전 2루타, 이진영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페라자가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4-3 점수를 뒤집었다.

    대표팀은 마지막 이닝이던 7회초 기세를 높였다. 한화 투수는 박상원이었다. 박해민의 볼넷, 김주원의 좌전 2루타로 무사 2, 3루. 문현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5-4 재역전을 선보였다. 김도영의 1루 파울플라이 후 문보경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려 7-4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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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이번 게임에선 곽빈과 손주영의 컨디션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곽빈은 구속이나 밸런스 등이 나쁘지 않았다. 손주영은 구속이 더 올라와야 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손주영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km/h였다.

    이어 "곽빈은 기대했던 구속이 나왔다. 호주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을 때 최고 구속이 152km/h였는데 이번엔 155km/h까지 올라왔다. 다음 경기에서도 믿음을 갖고 볼 수 있는 투수다"고 덧붙였다.

    노시환에 관해서는 "마음이 조금 편안하게 정리되지 않았을까. 그런 좋은 기운이 대표팀에 잘 연결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의 홈런도 인상적이었다. 류 감독은 "문보경은 오늘(23일) 회전이 조금 늦다고 생각 중이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두 경기 연속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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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 감독은 "문현빈도 좋은 안타를 만들어 냈고, 노시환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게임을 거듭할수록 타자들은 더 좋아지는 듯하다"며 "어찌 보면 경기 후반 승리하는 공식이 생기는 느낌도 있다. 김주원은 타석에 있을 때 더 강하다. 믿음이 있다"고 두루 칭찬했다.

    지난 두 경기에선 타격만 했던 김도영이 3이닝 동안 3루 수비까지 소화했다. 류 감독은 "3이닝을 마친 뒤 느낌이 어떠냐고 물어보며 확인했다. 불편함이나 부담감 등은 없다고 하더라. 남은 오키나와 연습경기, 오사카 공식 연습게임 등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1회초 안현민이 공에 맞은 뒤 교체됐다. 대표팀은 선수 보호 차원이며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무릎 위 허벅지 쪽에 맞았다. 괜찮다. 뼈에 맞았다면 달랐겠지만 선수가 괜찮다고 했다"며 "24일 기상 후 다시 한번 체크할 것이다. 당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출장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하루 휴식을 주는 게 좋은지 등을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류 감독은 "부상선수는 절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또한 투수들의 구속이 조금씩은 더 오르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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