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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3일(한국시간) 마이클 콘포토가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은 콘포토는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콘포토는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김혜성과 한솥밥을 먹었는데,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김혜성과 달리 꾸준히 기회를 얻은 까닭이다.
그럴만한 이유는 있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메츠에 소속돼 있던 2019시즌에는 무려 33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92타점을 기록, 코로나19로 단축시즌이 열린 2020시즌에도 54경기에서 65안타 9홈런 31타점 타율 0.322 OPS 0.927로 펄펄 날아올랐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최근 콘포토의 모습을 고려하지 않았다. 1년 1700만 달러(약 245억원)의 계약 규모로 인해 어떻게든 살려서 써야 했던 것일까. 특별한 이유 없이 꾸준히 콘포토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이에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 언론에서도 콘포토의 기용을 두고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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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고, 이제는 시범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콘포토의 부활에 베팅을 해보기로 한 팀이 등장했다. 바로 컵스다.
컵스는 외야 보강이 필요하긴 했다. 2025시즌이 끝난 후 카일 터커가 FA 자격을 얻었고,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463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통해 다저스로 이적한 까닭이다. 한 방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계약 규모가 크지 않다면, 백업으로서는 매력적인 자원일 수는 있다.
'MLB.com'은 "콘포토는 4월 말 OPS 0.569에 그쳤고, 2025년 한 달이라도 OPS 0.7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7월, 한 달에 불과했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내내 콘포토를 기용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세부 지표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콘포토는 여전히 인내심이 있는 타자"라며 "배트 스피드는 평균 이상이었고, 예상 타율과 장타율 등이 모두 실제 성적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다저스에서는 최악의 먹튀로 불려도 무방할 정도로 2020시즌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콘포토가 컵스에선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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