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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기다리고 있었어” 이나영, 서현우 덫에 갇힌 역대급 엔딩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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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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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이 이나영을 향한 서현우의 섬뜩한 역습과 숨겨진 과거사가 드러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7회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4.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20년 전 트라우마가 현재로 소환된 소름 돋는 엔딩이 시청자들을 완벽히 압도했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윤라영(이나영 분)이 성폭력 피해자 변호에 집착해온 처절한 이유가 밝혀졌다. 윤라영에게는 20년 전 박제열(서현우 분)에게 당한 데이트 폭력으로 얻은 딸이 있었던 것. 당시 감당할 수 없는 상처에 딸을 입양 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녀는 배냇저고리를 보며 남몰래 눈물을 훔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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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라영은 자신과 같은 지옥을 겪고 있는 박제열의 아내 홍연희(백은혜 분)를 진심으로 설득해 반격의 카드로 세웠다. 하지만 이미 모든 상황을 꿰뚫고 있던 박제열은 홍연희를 이용해 윤라영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다. 어둠 속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라영아”라고 읊조리는 박제열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초록후드’ 미스터리… 서현우 딸에게 의도적 접근

    한민서(전소영 분)의 정체와 목적 역시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커넥트인’의 증거가 담긴 노트북을 숨긴 채 박제열의 고문에도 입을 열지 않던 그녀가 박제열의 딸 박상아(김태연 분)에게 접근한 것. 가정폭력의 공포에 떨며 SNS 친구에게 의지해온 박상아 앞에 나타난 한민서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거대 악세력인 불법 성착취 어플 ‘커넥트인’을 잡기 위한 공조도 물살을 탔다. 강신재(정은채 분)와 약혼을 발표한 백태주(연우진 분)는 자신의 IT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 구조를 도왔고, 황현진(이청아 분)의 남편 구선규(최영준 분) 형사 역시 아내의 20년 전 비밀을 공유하며 전면적인 수사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극적으로 또 다른 피해자 이다은을 발견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박제열이 설계한 덫에 갇힌 윤라영이 과연 20년 전의 공포를 극복하고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8회는 오늘(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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