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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첫 시범경기 치른 송성문, 올 봄 주목해야할 샌디에이고 선수로 거론 “우투수 상대로 주전 기회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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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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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서 개막을 준비하는 송성문(30)이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해야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MLB닷컴은 24일 “봄에 주목해야할 샌디에이고의 18명을 소개한다”며 송성문을 6번째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매니 마차도가 시범경기에서 무엇을 하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라며 “그가 건강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그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매우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마차도가 시범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내든 중요하지 않다. 그는 여전히 ‘매니 마차도’일 것이기 때문이다. 스프링캠프에 있는 다른 베테랑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마차도처럼 이름이 있는 선수의 시범경기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이번 봄에 주목해야할 가장 중요한 샌디에이고 선수들의 순위를 매겨보았다”라고 18명의 선수 목록을 공개했다.

    6위로 거론된 송성문에 대해서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4년 계약을 맺은 송성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KBO리그에서 온 선수들에게는 보통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송성문은 겨울 동안 복사근 부상을 입어 이번 스프링캠프를 다소 느리게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송성문은 외야를 포함해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우투수를 상대로 주전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BO리그에서는 주로 3루수를 맡았던 송성문은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의 권유에 따라 1루, 2루는 물론 외야 수비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송성문의 멀티 포지션이 그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설령 선발로 나서지 않더라도 그의 다재다능함은 벤치 멤버로서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부상을 털어낸 송성문은 지난 23일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6회말 마차도의 대타로 나선 송성문은 2사 2루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3루 수비를 맡은 송성문은 9회 다저스 크리스티안 수아레스를 상대로 타격을 했으나 유격수 직선타에 그쳤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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