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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막스 에베를 단장이 김민재를 감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3-2로 승리했다.
뮌헨은 전반전 알렉산더 파블로비치의 선제골과 케인의 추가골로 리드를 잡은 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는 케인의 골이 터지며 리드를 벌렸지만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어 3-1이 됐다.
경기 막판 뮌헨은 한 골 더 허용했다. 키미히가 우측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해 반대편으로 패스를 줬는데 이에 김민재가 재빨리 반응하지 못했다. 상대가 달려들어 골로 연결했다. 뮌헨은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86분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다가 경기 막판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혹평을 들었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86분까지 안정적이었는데 막판 골문 앞에서 키미히의 패스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면서 2번째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키미히의 패스가 자신에게 오길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달려들어 처리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독일 '란' 또한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볼을 향해 달려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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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를 단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애초에 그런 상황은 없었어야 했다. 볼을 걷어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빌드업 플레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건 알지만 그건 좀 과했다. 김민재는 그 실점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엉망이었다"라고 김민재를 두둔했다.
키미히의 인터뷰에 정면 반박한 것이었다. 키미히는 경기가 끝난 뒤 볼을 걷어내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는 질문에 "일반적으로는 그렇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는 압박 상황에서도 패스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에베를 단장이 공개적으로 김민재의 실수가 아니라고 인정하면서 김민재는 실점 빌미 제공이라는 '오명'은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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