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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인종차별적 성향이 짙은 게시물을 SNS에 리포스트한 딘 하위선. 결국 공식 사과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하위선은 아시아 커뮤니티를 향한 부적절한 콘텐츠를 공유했다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자신의 SNS에 모욕적인 댓글이 담긴 이미지를 리포스트하면서 즉각적인 역풍을 맞았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축구계는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이 확산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경기 도중 프레스티아니에게 인종차별을 당했기 때문.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인종차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전 세계의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다.
당시 레알 선수단은 비니시우스를 적극 지지하며 '인종차별 반대'의 목소리를 외쳤다. 그러한 상황에서 '레알 소속' 하위선은 또다른 인종차별 논란을 빚었다. 하위선은 개인 SNS를 통해 한 게시물을 리포스트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시아계 인물 사진이 담겨 있었는데, 게시물의 댓글창에는 인종차별적 발언이 난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해당 게시물에는 극도로 모욕적인 댓글이 함께 캡처돼 있었다. 그 중에는 '치실로도 눈을 가릴 수 있다'는 식의 인종차별적 발언까지 포함됐다. 또다른 댓글에는 '중국인들조차 그를 중국인이라고 부른다'는 표현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구권에서 동양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이른바 '눈 찢기' 인종차별이 난무한 게시물이었던 것.
거센 비판 여론에 휩싸인 하위선. 결국 공식 사과했다. 그는 레알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중국의 친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전에 불쾌한 메시지가 포함된 콘텐츠를 의도치 않게 공유했다. 전혀 고의가 아니었으며, 이로 인해 상처를 드린 점을 깊이 후회한다"는 사과문을 남겼다.
그럼에도 후속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매체는 "공식 사과문이 발표됐음에도 중국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판 여론은 사과문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인 웨이보에만 올라왔을 뿐, 선수 개인이나 레알의 공식 인스타그램 및 X 계정에는 게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짚었다.
이어 "보다 투명한 방식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공식 사과, 혹은 영상 메시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과가 진정성 있는 반성인지, 아니면 구단의 거대한 상업적 이해관계를 보호하기 위한 '브랜딩 대응'에 불과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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