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의 정규 투어 마지막 출전은 지난해 3월 텍사스칠드런스 휴스턴오픈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던 대회였다. 그 전에도 피닉스오픈 이후 5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겪는 등 고관절과 허리 통증이 겹치며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2021년 AT&T 바이런 넬슨, 2022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 번씩 우승하며 텍사스 강자로 이름을 알렸던 그에게 2025년은 사실상 공백 상태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 [사진=로이터] 2026.02.24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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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서두르지 않은 그는 2부 콘페리 투어에서 몸풀기를 택했다. 이달 초 두 차례 콘페리 투어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은 공동 32위, 한 번은 컷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4라운드를 버티는 체력과 샷 밸런스를 점검하기 위한 실전 점검 성격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 [사진=PGA] 2026.02.24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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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 [사진=로이터]2026.02.24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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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는 메이저급 난도를 자랑하는 '베어 트랩'(15∼17번 홀)이 유명하다. "승부는 이곳에서 갈린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15번(파3·약 179야드)과 17번(파3·약 175야드)은 모두 워터 해저드를 정면에 두고 티샷을 해야 한다. 16번(파4·약 434야드)은 페어웨이와 그린 오른쪽을 타고 흐르는 물이 위협적이다.
지난해에도 이 '곰의 덫'에 걸린 희생자가 나왔다. 2라운드까지 공동 7위로 선전하던 테일러 몽고메리는 3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끝에 7타(쿼더러플 보기)를 적어냈다. 4라운드 16번 홀에서도 7타(트리플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공동 25위까지 미끄러졌다. 부상의 터널을 지나 다시 플로리다 바람 앞에 선 이경훈이 악명 높은 베어 트랩을 무사히 통과하기를 바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 '베어 트랩'. [사진=PGA] 2026.02.24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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