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풀타임 소화한 SSG 정준재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야구할 땐 과감히”
조급함 NO…“내 스타일에 집중할 것”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야구할 땐 과감히”
조급함 NO…“내 스타일에 집중할 것”
SSG 정준재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내향적인 성격인데, 야구할 땐 과감하게 하려고 한다.”
지난시즌 37도루로 SSG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한 정준재(23)는 이렇게 말하며 새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사실상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만큼 의미는 분명했지만, 본인이 체감한 평가는 달랐다.
SSG는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담금질에 돌입했다. 꾸준히 2루수로 나섰던 정준재 역시 체력과 타격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5, 91안타 25타점 37도루를 기록했다. 도루 성공률은 82.25%. 올해는 출루율까지 겸비해 더 많은 도루 기회를 늘리는 게 목표다.
SSG 정준재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타격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2025시즌 스프링캠프 평균 타구 속도는 135.2㎞였으나, 이번 캠프에선 142.4㎞까지 끌어올렸다. 4.1%에 불과했던 강한 타구 비율 역시 21.4%로 상승했다. 정준재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많이 만들려고 하고 있다. 타구 스피드를 올리는 데도 신경 쓰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마무리 캠프 때부터 비시즌 동안 준비해온 루틴과 임훈 코치님이 말씀해 주신 타격 방법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무게가 다른 공으로 타격 훈련을 했다. 공 무게가 다르면 정타와 빗맞음이 확실히 느껴진다. 그 후 일반 공을 치면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SSG 정준재. 사진 | SSG 랜더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해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정준재는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며 “피로가 쌓인다는 걸 느꼈다. 체력적인 문제보다는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게 가장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스스로를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표현한 그는 “야구할 땐 최대한 과감하게 하려고 한다”며 “지난해엔 그게 잘 안되다 보니 소극적으로 변했고, 그 영향이 길게 갔다”고 되돌아봤다.
핵심은 마인드다. 정준재는 “기술적으론 크게 바뀐 부분은 없다”며 “조급해지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남을 신경 쓰기보다 내 것에 집중하면 된다”고 힘줘 말했다.
SSG 정준재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시즌 목표도 명확하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없이 풀타임을 뛰는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부담을 아예 없앨 순 없어도 최대한 내 스타일에 맞는 야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보려고만 하면 오히려 타격이 더 안 되더라”며 “지난해엔 살아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공을 억지로 맞히려 했다. 타격은 과감하게 하되, 결과적으로 출루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sshong@sportsseoul.com
SSG 정준재. 사진 | SSG 랜더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