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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차세대 리더→대체 불가 아이콘’ 이강인, 커리어 첫 KFA 올해의 선수 품었다…‘최다 수상’ 손흥민 제치고 1위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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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이 지난해 2월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오만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고양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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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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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천안=김용일 기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리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커리어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이강인은 24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2025 KFA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올해의 선수는 한해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기자단 투표 50%와 KFA 전문가(전력강화위원회·기술발전위원회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50%를 합산해 선정한다. 이강인은 합산 점수 31.4점으로 지난해 수상자이자 역대 최다 수상자인 손흥민(LAFC·29.2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재성(마인츠·12.9점)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팀에서는 ‘대체 불가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2025년에만 A매치 9경기를 뛰며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를 떠나 매 경기 차이를 만드는 데 핵심 노릇을 했다.

    시즌 중인 이강인은 영상을 통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뛴 팀원, 경기장 밖에서 항상 도와준 스태프, 어느 상황에도 응원해 주신 축구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2026년은 월드컵이 있기에 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더 좋은 사람,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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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장슬기가 지난해 7월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 2025’ 중국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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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은 장슬기(경주한수원)가 18.4점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인 지소연(수원FC·15점), 정지연(화천KSPO·12.5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 그는 지난해 국가대표로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을 누비며 20년 만에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고, 최우수선수(MVP)를 품은 적이 있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강상윤(전북 현대)과 김민지(서울시청)가 받았다. 강상윤은 지난해 커다란 성장 곡선을 그리며 전북의 K리그1, 코리아컵 ‘더블(2관왕)’에 이바지했다. A대표팀에도 처음 뽑혔다. 김민지는 서울시청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WK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선정됐고, A대표팀에도 처음 발탁돼 E-1 챔피언십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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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지도자상은 이정효(수원 삼성·남자), 강선미(화천KSPO·여자) 감독이 받았다. 이 감독은 지난해까지 광주FC를 이끌며 탁월한 전술 운영을 바탕으로 시도민구단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진출을 이뤄냈고, 코리아컵 준우승도 차지했다. 강 감독은 감독 부임 첫 해 화천KSPO를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전, W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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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심판상은 김대용(남자 주심) 방기열(남자 부심) 정은주(여자 부심) 심판이 수상했다. 이밖에 김해시 홍태용 시장 등 지난해 축구 발전에 기여한 축구계 인사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고 이종환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고 장원직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겐 특별공로패가 주어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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