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이 21일 KB손해보험전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KOVO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카드 하파엘 아라우조. KOVO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멀게만 느껴졌던 봄배구행 티켓이 어느덧 손을 뻗으면 닿을 만한 거리까지 가까워졌다. 프로배구 남자부 6위를 유지하는 우리카드의 이야기다.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가 막 시작된 24일 현재 남자부는 2강 4중 1약 체제를 이룬다. 4라운드까지만 해도 2강 3중 2약이었지만 6위 우리카드가 어느새 5위 OK저축은행을 승점 2점 차로 바싹 따라붙으면서 판을 흔들었다.
23일 기준으로 3위 KB손해보험은 승점 47점, 4위 한국전력은 46점, 5위 OK저축은행은 45점이다. 우리카드는 승점 43점으로, 3위와도 불과 4점 차다. 이번 시즌 일찍이 6위로 처져있던 우리카드의 ‘반란’이다.
우리카드가 상위권 순위 다툼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건 5라운드 6경기를 5승1패로 마치면서다. 특히 1~4위 팀을 연달아 잡는 파죽의 4연승으로 단숨에 ‘상위권 킬러’로 도약했다. 지난 6일 당시 1위였던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이겼고 10일에는 2위이던 대한항공을 3-1로 꺾었다. 15일 3위였던 OK저축은행에 3-0 셧아웃 승리를 거둔 다음 21일에는 4위였던 KB손해보험까지 3-2로 눌렀다.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의 지휘 아래 조직력이 탄탄해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하파엘 아라우조와 알리 하그파라스트, 김지한 삼각편대가 매서운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말 취임한 박 대행의 성적은 12경기 9승3패다. 아라우조는 5라운드에 138득점으로 리그 3위, 공격 성공률 56.3%로 공격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최상단을 차지하며 V리그 첫 MVP를 거머쥐었다.
우리카드는 25일 OK저축은행전으로 6라운드를 시작한다. 6위에서 3위로 도약하는 기적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