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N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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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됐던 당시의 다이어트 비화를 털어놨다.
박민영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 제작발표회에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가 맡은 한설아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 ‘로열 옥션’의 수석 경매사이자 보험사기 용의자로 지목되는 인물. 사랑한 남자들이 잇따라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등 어둡고 복합적인 서사를 지녔다.
박민영은 “겉으로는 늘 완벽하고 프로페셔널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지독히 외로운 인물”이라며 “살이 붙어 있으면 설득력이 떨어질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극 중 설정처럼 저 역시 집에 물과 술만 두고 지냈다. 촬영 기간에는 하루에 물을 3리터씩 마시며 버틴 것 같다”며 “촬영이 끝난 뒤에는 다시 제 생활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지나치게 마른 모습은 이미 한 차례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지난해 ‘세이렌’ 촬영과 타 작품 일정이 겹쳤던 시기, 공식 석상에 선 박민영의 모습이 눈에 띄게 야윈 상태였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설아 캐릭터를 위해 건강하게 체중을 조절하고 있었다. 다만 일정이 겹치며 조금 더 빠진 것”이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루 세 끼 잘 챙겨 먹고 있다”고 직접 해명했다.
박민영의 체중 감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그는 극 중 암 투병과 배신으로 벼랑 끝에 선 강지원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37kg까지 줄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절대 권유할 방식은 아니지만, 캐릭터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싶었다”며 “또 언제 이렇게까지 몰입할 수 있을까 싶어 끝까지 힘을 냈다”고 돌아봤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박민영이 다시 한번 몰입을 택한 ‘세이렌’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이렌’은 치명적인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한설아와, 그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는 남자 차우석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스릴러다.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된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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