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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9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면서 승점 29점, 16위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은 이번 아스널전이 투도르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리그 8연속 무승에 빠지면서 토트넘은 강등권에 가까워졌고 이번 시즌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질됐다. 뒤이어 투도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소방수 역할을 맡았다.
투도르 감독은 아스널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짧은 훈련 기간 동안 큰 변화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지만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난 변화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선수들은 매우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투도르 감독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변화는 없었다. 전반적인 경기력 모두 아스널에 밀렸고 세부 수치 또한 슈팅 개수 6개(아스널 20개), 빅찬스 0회(아스널 6회) 등 상대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9경기 연속 무승은 토트넘 역사상 두 번째로 부진한 기록이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토트넘은 10경기가 최장기간 무승 기록이었는데, 1993-94시즌 때였다. 이번 시즌은 32년 만에 최악의 기록이며 여기서 다음 2경기에서 또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역대 최악의 시즌으로 남게 된다.
희박하지만 강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다.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5점)와의 격차는 단 4점.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최종 순위를 16위로 예상했는데 강등 확률은 4.8%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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