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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왕사남' 박지훈 단종 위해 15kg 감량..."사과 1개로 버텼다"('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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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임세빈 기자) 배우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단종 이홍위 역을 준비하며 두 달간 하루 사과 한 개만 먹고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윙크보이'로 대중에게 각인됐던 그는 이번 작품으로 '단종 신드롬'의 주역으로 떠올랐으며, 그 과정에서의 독기와 절박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32회 '독기를 품고' 특집에는 박지훈을 비롯해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 선수, 포미닛 출신 허가윤, 118kg에서 38kg 감량에 성공한 장형우 교수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박지훈은 600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 비하인드를 중심으로, 아이돌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여정을 들려준다.

    박지훈은 단종의 유배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택했다고 고백한다. 말간 얼굴과 처연한 눈빛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단종의 이미지가 어떻게 완성됐는지, 유재석까지 뭉클하게 만든 명장면의 숨은 이야기도 공개된다. 또한 가식 없이 대해 더욱 끈끈해졌다는 유해진과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박지훈을 '단종대왕님'이라고 부르는 가족들의 반응까지 전하며 웃음과 여운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데뷔 스토리도 눈길을 끈다. 박지훈은 8살에 드라마 '주몽'으로 연기를 시작한 뒤 팝핑 댄스에 빠져 아이돌의 꿈을 키웠다고 밝힌다. 무릎에 물이 찰 정도로 연습했다는 그는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독기였던 것 같다"고 연습생 시절을 회상한다. 또 '내 마음 속에 저장' 유행어와 함께 전설의 윙크를 남기게 된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워너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드라마 '약한 영웅'을 거쳐 장항준 감독에게 '대체불가 배우'로 점찍힌 과정 역시 전해질 예정이다.

    또, 박지훈은 치매를 앓던 할머니가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시사회 다음날 세상을 떠났던 사연을 전하며 먹먹함을 더한다. 성공의 순간과 맞물린 이별의 기억까지 꺼내 놓는 박지훈의 진솔한 이야기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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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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