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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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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MD] 변화 적고 나이 많은 안양 스쿼드...유병훈 감독 "위에서 물어뜯는 좀비가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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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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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홍은동)] 유병훈 감독이 변화를 천명했다. 달라진 FC안양 축구가 어느 정도 통할 것이며, 어떤 결과를 보일지 주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승격 후 잔류를 한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달라진 축구를 천명했다. 본 행사 때 "기존에 버티는 좀비였다면 이젠 물어뜯는 좀비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 의미는 사전 인터뷰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유병훈 감독은 "선수단이 거의 4년째 큰 변화가 없다. 똑같이 해서는 의미가 없다. 그래서 방법을 변화시키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려고 한다. 이걸 해낸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이가 든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를 똑같이 준다. 같은 걸 하면 나이브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똑같은 방식보다는 다른 축구를 하면서 선수들의 정신력도 달라지게 하려고 한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활용하려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존 축구에서 변화를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평균 나이가 정말 많다. 인정을 해야 한다. 베테랑들은 버티는 힘이 있다. 버티는 힘을 신뢰하지만 전체 컨셉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도 바꿔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기존에는 내려서서 축구를 했다. 이젠 더 위에서 축구를 해야 한다. 라인을 올리고 앞쪽에서 축구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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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위에서 버텨보는 축구를 하다가, 안 됐을 때 후방을 커버하는 운영을 할 생각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체력이다. 선수들이 나이가 많다. 결과적으로 힘을 쓰는 시간이 중요할 것 같다. 언제 힘을 확실히 쓰는지가 중점이 될 것이다. 의미 없이 많이 뛰는 것보다 언제 뛰는 게 맞는지를 내가 지시하려고 한다. 충전을 하면서 체력을 활용할 시간에 활용하는 방식을 시도할 생각이다"고 구체적인 내용도 밝혔다.

    완성도는 어느 정도일까. 유병훈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 과정을 이해시키려고 한다. 선수들이 기존에는 물러서는 수비를 했는데 이젠 올라서서 수비를 하고 있다. 동계훈련까지 봤을 때 70~80%는 완성이 된 느낌이다. 연습 경기에서도 계속 시도를 했다. 개막전 대전하나시티즌을 대비한 훈련이었다. 뒤에서 하는 것보다 어떻게 앞에서 압박하면서 위에서 버틸 수 있을지 공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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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외인 엘쿨라노, 아일톤 활약이 안양에 중요하다. 유병훈 감독은 엘쿨라노에 대해 "두 달 정도 공백이 있어 체력적인 부분을 키우려고 노력했다. 모따와 다른 유형이다. 모따는 기다리는 선수라면 엘쿨라노는 공간으로 많이 움직이는 활동량이 많은 스타일이다. 달려 들어가면서 저돌적으로 경합해서 득점을 하는 부분이 뛰어나다. 기존 선수들과 조합을 맞춰야 하는데, 움직임이 좋으니까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마테우스와 연계 플레이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아일톤을 두고는 "조금 늦게 합류했다. 아일톤은 직선적인 스타일이라 팀에 없는 유형이다. 상대가 어려워하는 플레이를 주로 하니까 적극적으로 뛰며 더 팀에 안착을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목표는 파이널A에 드는 것이다. 승격을 하고 잔류를 했는데 매년 성장을 해야 안양이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준비한 부분들을 계속 연습해 경기장에 나타난다면 팀적으로 완성이 될 거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는 파이널A에 드는 것이다. 승격을 하고 잔류를 했는데 매년 성장을 해야 안양이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준비한 부분들을 계속 연습해 경기장에 나타난다면 팀적으로 완성이 될 거라고 본다"고 목표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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