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만루포-김도영 솔로포 ‘백투백’
류지현 감독 “이렇게 하면 감독 할 일 없지”
김도영 홈런에 특히 반색
“우리가 아는 김도영이 돌아왔다”
류지현 감독 “이렇게 하면 감독 할 일 없지”
김도영 홈런에 특히 반색
“우리가 아는 김도영이 돌아왔다”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 연습경기. 5회말 1사 대표팀 3번타자 김도영이 안현민에 이어 홈런을 날린 뒤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오키나와=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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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오키나와=김동영 기자] “우리가 아는 김도영이 나왔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화력쇼를 선보였다. 대회가 점점 다가오는 상황. 타격감이 올라온 것은 반가운 일일 수밖에 없다. 류지현(55) 감독은 ‘슈퍼스타’ 김도영(23) 홈런이 특히 반색했다.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평가전에서 16-6 대승을 거뒀다. 5-2로 앞선 5회말에만 10점을 뽑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추가 1점까지 뽑으며 완승이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첫 경기보다 다음이 좋았고, 직전 경기보다 오늘 또 좋았다. 타자들은 밸런스가 올라오지 않았나 싶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26 WBC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평가전 승리 후 인터뷰에 나섰다. 오키나와 | 김동영 기자 raining99@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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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안현민 만루포-김도영 솔로포가 터졌다. 백투백 홈런이다. 이날 경기 최고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 감독은 “안현민은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김도영은 5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파울 홈런을 쳤다. 그때 감이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이후 다시 타석이 왔을 때 변화구 때려서 홈런이다. 다른 팀이 김도영 상대할 때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아는 그 김도영이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처럼 경기가 풀리면 감독이 할 일이 없다. 전체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다. 오사카 가서 잘 연결됐으면 한다. 3월5일 개막부터 좋은 타격감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 연습경기. 5회말 1사 만루 대표팀 2번타자 안현민이 만루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오키나와=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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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소형준이 3이닝 2실점, 두 번째 투수 정우주가 3이닝 무실점이다. 괜찮았다. 류 감독도 “소형준은 자기 페이스가 있는 것 같다. 이닝을 끌고가는 리듬이 있더라. 정우주는 지난 등판보다 오늘이 훨씬 좋았다. 빠른 공도 좋았지만, 변화구 완성도가 있었다.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부치기도 했다. “여러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내일도 정상적으로 경기를 한다면, 마지막 이닝은 승부치기 하려고 한다. 노시환은 번트 잘 대더라. 4번 타자가 그러기 쉽지 않다. 타이트한 상황에서 이런 경우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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