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TAEGEUKCAN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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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포함해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소속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 토트넘을 포함한 여러 PL 구단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여름에 센터백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 변수는 다음 정식 감독으로 누가 앉을지다”라며 “첼시는 또 다른 수준 높은 수비수 추가를 원하고 있다. 김민재는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나길 희망한다. 토트넘은 수비수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고 대체자들은 주시하고 있다. 상위 명단에 김민재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즌 종료 시점에서 토트넘의 성적에 따라 경쟁 구단에 매력이 밀릴 수 있다. 김민재는 PL에서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속성을 가지고 있다”며 “그는 강하고 빠르다. 신체 조건이 적합하다. 그러나 쉽지 않은 거래다. 독일을 떠나길 결정하면 여러 구단이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PL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은 토트넘과 첼시다. 현재까지는 첼시 이적 가능성은 낮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지난 19일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김민재의 첼시 이적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딘 존스는 “김민재가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관심을 보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이적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재로서는 김민재 영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고려 사항중 하나일 뿐이다. 결국 첼시는 ‘가성비’를 우선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내가 이해하기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는 고액 연봉자다. 이게 이적 가능성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유력한 팀이다. 토트넘은 리그 하위권에 있는 만큼, 매력도에서 첼시에 밀릴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첼시가 김민재 영입에 부담을 느껴 빠지면 토트넘은 반가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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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새로운 센터백을 찾는 이유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현재 주력 수비수인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판 더 펜은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리버풀을 포함해 여러 빅클럽과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로메로는 스페인 구단과 오래전부터 연결됐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하위권이다. 판 더 펜, 로메로를 원하는 팀들은 각자 리그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다음 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췄다. 토트넘보다 확실히 매력적인 팀이다. 토트넘도 두 선수를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 새로운 선수를 찾는 건 당연한 선택이다.
대체 후보로 김민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도 김민재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독일 유력지 ‘빌트’의 스포츠 자매지 ‘스포르트 빌트’는 2024-2025시즌 바이에른 선수들의 연봉을 추정치 조건으로 전부 공개했다.
김민재는 1700만 유로(약 286억원)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보너스까지 합하면 세전 연봉이 300억 원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 즉,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으면 순수 연봉만 넉넉하게 300억 원을 지급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심지어 이적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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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이 있어도 감독의 선택을 못 받으면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지금 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투도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난다.
그리고 새로운 감독이 온다. 새 감독의 전략 전술에 맞춰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가 김민재를 원하지 않으면 토트넘 이적은 현실로 이루어질 수 없다.
정확한 건 오는 6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알 수 있다. 현재까지는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여도 연봉, 이적료, 새로 선임될 감독의 선택 등 따져야 할 조건이 많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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