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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일본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이타쿠라 코가 소속팀 아약스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며 위기를 맞았다.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 저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은 전 포지션을 유럽파로 꾸릴 만큼 화려한 선수층을 자랑한다. 토미야스 타케히)와 이토 히로키 등 주축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도 유럽 각지에서 활약하는 자원들이 그 공백을 메워왔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거듭난 이타쿠라 역시 그 중심에 있었다.
이타쿠라는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적 초기에는 주전 자리를 꿰차며 순탄하게 적응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이 급변했다. 주 포시젼인 센터백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는 횟수가 늘어났고, 최근에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지며 입지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친정팀 묀헨글라트바흐와 볼프스부르크 등이 그의 복귀를 타진했으나 아약스가 이를 거절하며 잔류하게 됐다.
1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떠올랐다. 네덜란드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4일(한국시간) "아약스가 이타쿠라 대신 요십 슈탈로를 중용하는 것은 데이터 측면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아약스가 몸값을 높여 매각해야 하는 슈탈로에게 강제로 출전 기회를 몰아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이타쿠라가 희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매체는 "아약스가 슈탈로를 비싼 값에 팔기 위해 이타쿠라를 벤치에 두는 도박을 하고 있다. 새로운 감독의 구상에 이타쿠라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월드컵 본선을 앞둔 일본 대표팀 입장에서도 비보다. 수비 라인의 한 축을 맡아줘야 할 이타쿠라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 경우, 대표팀에서의 경기 감각에도 의문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3월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와의 유럽 원정 2연전을 앞둔 일본은 타케히로가 아약스로 이적했지만 컨디션을 100%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고, 이타쿠라는 설상가상 부상으로 3월까지 뛰지 못하고 있어 고심이 깊어질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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