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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미키 반 더 벤을 옹호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내달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 풀럼은 승점 37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되고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가 시작됐지만, 상황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4 참패를 당했다. 어느덧 리그 9경기 연속 무승이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불과 승점 4점 차이다.
투도르 감독 또한 심각성을 인정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신체적 차원과 정신적 차원에서 아예 다른 세계에 있다. 지금 이 순간만 놓고 보면, 아스널은 아마 세계 최고의 팀일 것이다"라며 격차가 벌어진 두 팀의 현실을 짚었다.
여기에 '감독 전술 지시 무시' 논란도 나왔다. 한 팬은 투도르 감독이 반 더 벤을 향해 수비라인을 올리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유했다. 영상 속 반 더 벤은 투도르 감독을 짧게 응시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듯 보였고, 투도르 감독이 불만을 온몸으로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영국 현지에서는 이를 '감독 전술 지시 무시'로 해석했다.
이미 프랭크 감독의 '악수 패싱'으로 크게 비판 받았던 반 더 벤이었기에, 논란은 심화됐다. 다만 투도르 감독은 전혀 그런 적이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풀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해당 질문을 받자 "내가 굳이 팬 영상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하나? 나도 그 장면을 봤지만, 그건 반 더 벤에게 내린 지시가 아니었다. 팀 전체를 향한 지시였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라는 이야기였다"며 운을 뗐다.
투도르 감독은 "많은 팬들은 그 영상을 직접 보지 못하고 헤드라인만 접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 반 더 벤이 헌신하지 않고, 감독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조언을 한 뒤에 나는 조금 더 가까이 오라고 지시했고, 반 더 벤은 그대로 다가왔다. 나와 반 더 벤 사이에 따로 이야기할 문제는 전혀 없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그런 행동을 할 선수는 절대 아니다"라며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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