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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韓 축구 기대 커진다! '뮌헨 벤치' 김민재, 토트넘 루머 계속..."KIM 영입 계획 중" PL 16호 코리안리거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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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고성환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날이 올까. 수비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나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만 29세의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다소 줄어들었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 파트너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를 선호하고 있다. 바이에른이 올여름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시 김민재의 입지는 여기서 더 좁아질 수 있다"라고 짚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후 부상과 혹사로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엔 3옵션으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그는 바이에른에 남아 주전 경쟁을 다짐했지만, 명단 제외되거나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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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1277분만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과 재계약에 서명하며 주전 입지를 더욱 굳혔고, 최근엔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도 멀티성을 앞세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자연스레 여러 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토트넘과 첼시의 이름이 거듭돼서 언급되는 중이다.

    앞서 독일 '빌트' 소속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고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는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이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 역시 "토트넘은 김민재의 잠재적 이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여러 구단 중 하나이며, 선수 본인도 이적에 긍정적일 경우 관심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다. 축구계에서는 김민재의 신체 조건이 프리미어리그에 잘 맞는다는 평가가 있으며, 현재 토트넘 수비 옵션 대비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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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토트넘은 주장이자 핵심 센터백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구단에 불만을 품고 이적설이 재점화된 상황이다. 그는 지난해 여름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한 바 있다. 여기에 또 다른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을 둘러싼 소문도 커지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을 계획 중이며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나도록 설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비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여러 대체 자원을 검토 중이며, 김민재는 우선순위 명단 상단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토트넘이 강등권에서 헤매고 있다는 점.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팀도 아닌 만큼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다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면 다른 구단들에 비해 토트넘의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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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오루크는 "토트넘은 김민재의 장기적인 미래를 주시하는 여러 구단 중 하나일 것"이라며 "바이에른이 올여름 추가 센터백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이미 정상급 선수임을 증명했고, 2023년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아직 29세인 만큼, 계속해서 출전 순위가 밀린다면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강하고 빠르며, 그의 피지컬은 리그에 잘 맞다. 하지만 결코 쉬운 거래는 아니다. 김민재가 이적을 결심할 시 여러 구단이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김민재의 결단이 중요하다. 바이에른은 적절한 제안만 온다면 그를 언제든지 매각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여러 차례 바이에른에 남아 경쟁하겠다고 밝혔던 김민재의 마음이 바뀔지 그대로일지에 따라 미래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김민재가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입단하는 21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정상빈, 황의조, 양민혁, 윤도영, 박승수를 제외하면 16번째다. 양민혁은 아직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기에 김민재가 먼저 손흥민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가 될 수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드 어바웃 스퍼스, 토트넘, 바이에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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