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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예가 이르게 떠나보내야 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민 걸그룹에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선예가 새로운 셰프로 등장했다.
이날 선예는 “할머니께서 너무 빨리 시집간다며 결혼을 반대했었다. 그러다 남편을 만나고 이왕 결정한 거 그 집 귀신이 되라고 하시더라”라고 운을 뗐다.
13살의 나이에 할머니의 손을 잡고 오디션장을 찾았던 선예는 원더걸스로 데뷔해 국민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스타로서의 삶을 버리고 결혼을 결정했다.
선예는 “아버지께서 20살 때부터 폐 기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지내시다가 몸이 버티지 못하고 그렇게 되셨다”라며 “제가 미국에서 활동할 때였다. 그러고 코마 상태로 6개월 있다가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은 아버지보다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셨다. 부러울 만 한 삶 속에서 죽음이 다가오니 누구나 한 줌의 재가 된다는 생각이 컸다”라며 “가슴 벅찬 일을 하면서도 생각이 쏟아졌다”라고 남다른 선택을 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들 보면 선물 같다. 어렵고 새로운 일도 많지만 생명을 키워내고 살아간다는 것이 행복이었다. 아이들을 키워내는 게 기쁨이었다”라며 “결혼을 해보니 할머니가 더 존경스럽다. 누워있는 아들을 보살피며 담대하게 살아갔다는 것이 대단하다”라고 지난해 췌장암으로 사망한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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