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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2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선택이 100% 옳았다?'…살라, 커리어 최장 기간 '무득점 굴욕'→EPL 10경기 연속 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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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 에이스로 활약했던 모하메드 살라가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영국 TNT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커리어 최장 기간 연속 무득점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살라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득점은 지난해인 2025년 11월 2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였다.

    이후 살라는 맨체스터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 선덜랜드, 리즈 유나이티드, 브라이턴, 토트넘 홋스퍼, 울버햄프턴, 선덜랜드 등과 치른 10번의 리그 경기에서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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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FA컵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전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정규 리그에서는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 최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침묵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살라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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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살라에게 팀 내 공동 4위에 해당하는 7.4점을 부여했다.

    85%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하긴 했으나, 공격수로서의 세부 지표는 참담했다. 9번의 크로스 중 정확히 연결된 것은 단 1회뿐이었고, 결정적 패스는 전무했다. 총 3번의 슈팅 중 2번은 수비벽에 막혔으며, 유효 슈팅은 0개, 기대 득점(xG)은 0.21에 불과했다.

    심지어 46번의 볼 터치 중 7번의 턴오버를 범했고, 단 한 번의 드리블 돌파도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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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현지에서는 17세 유망주 리오 은구모하가 대체자로 거론되기도 하지만 일단 슬롯 감독이 팀의 상징인 살라를 당장 선발에서 제외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1992년생 동갑내기 라이벌인 손흥민(LAFC)이 최근 미국 무대에서 연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날아다니고 있는 것과도 대조적이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에서 이적한 이후 리버풀의 최전방을 책임져왔다. 살라가 합류한 이후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며 암흑기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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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에도 살라는 리버풀 에이스 노릇을 잘 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9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고, 도움왕도 거머쥐었다.

    이에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992년생으로 이제 결코 적지 않은 나이였으나 살라를 붙잡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예상과 달리 이번 시즌 들어 살라의 활약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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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살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지휘 아래 시즌 중반 매서운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위고 에키티케, 버질 판 데이크,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코디 학포가 골 맛을 보며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4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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