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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카이 고타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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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또 부상 이탈자가 발생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계획에 계속해서 차질이 생긴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일 '일분 축구계에 닿은 연일의 비보에 SNS에서는 비명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의 일본 대표팀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해 6월 이후 대표팀 복귀가 기대됐던 다카이는 3월 소집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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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은 다카이의 이탈 소식에 고개를 숙였다. 유망한 수비수로 190cm가 넘는 키와 탄탄한 피지컬, 제공권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다카이는 일본 대표팀 수비의 미래다. 패스 능력도 좋아서 빌드업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전진 드리블 등 유망한 수비수들이 갖춰야 할 능력을 두루 갖고 있다. 이미 프로 5년 차로서 경험까지 상당히 쌓아온 다카이는 2022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성장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기회를 받던 그는 토트넘 이적 이후 실전 경험이 부족해 대표팀과 잠시 멀어졌었다. 하지만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 이적해 기회를 받았기에, 2026년 북중미월드컵 여정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려 대표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커졌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3월 소집 여부가 확실치 않아지며, 다카이가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다시 의문 부호가 커졌다. 일본 팬들은 이번 부상 소식에 "일본 대표팀 수비진에는 저주가 있다", "부상이 정말 너무할 정도"라며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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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이 부상 소식에 아쉬움을 더 크게 토로하는 이유가 있다. 큰 기대를 받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계속해서 부상자들이 나오며 일본 대표팀이 최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일본 대표팀 핵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구보 다케후사, 미토마 가오루 등 다른 선수들도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력을 시험해봐야 하는 시기지만, 선수단을 100%로 구성하기 쉽지 않은 처지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3월 A매치에서 난적들을 차례로 만난다. '축구의 성지' 영국으로 향한다. 스코틀랜드와 먼저 맞붙고, 잉글랜드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유럽 원정 2연전으로 본무대에 대한 어려운 시험길에 오른다. 어려운 일정을 제대로 성과 없이 마무리한다면 모리야스 감독의 입장도 난처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9월 당시 모리야스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대비를 위한 9월 A매치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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