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2 (월)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1 포인트] 인천 유니폼 입은 이청용, 데뷔전서 27분 소화→아직은 '물음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이청용이 인천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었다.

    인천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전에서 서울에 1-2로 패배했다.

    경기를 앞두고 이청용에게 관심이 쏠렸다. 이청용은 울산 소속이던 지난 시즌 선수단과 불화설이 불거진 신태용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골프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로 인해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이청용은 "세리머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분명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했고, 울산과 계약이 끝난 뒤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다.

    이청용은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이때 관심을 보인 팀 중 하나가 인천이었다. 인천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웨덴 출신 공격 자원 빌헬름 로페르를 품으려고 했으나 이중 계약 문제로 무산됐다. 경험과 실력이 출중한 선수를 찾던 인천이 이청용과 손을 잡게 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이청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인천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이청용이 박승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데뷔전이 성사됐다.

    이청용은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27분가량 뛰었으나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닌 듯 보였다. 인천 공격 자체가 원활하지 않은 탓도 있었다. 결국 이청용은 인천 데뷔전에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인천 윤정환 감독은 "이청용이 가진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포지션에 세웠다. 아무래도 지고 있는 상황이라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청용이한테는 경기를 풀어가는 부분을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청용은 "사실 처음부터 명단에 들 거라고 생각은 못 했다. 팀에 도움이 되고자 서둘렀다. 오늘 큰 도움이 못 된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많은 분이 실망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충분히 있다. 점점 더 좋아질 거다. 우리 팀엔 충분히 역량이 있다"라고 전했다.

    인천은 오는 7일 광주FC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청용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