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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은 4일 자신의 SNS에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산다라박이 이같은 글을 게재한 것은 전날 박봄이 갑작스럽게 맡언니 산다라박의 마약설을 주장한 데 따른 것. 최근 소속사와 계약만료가 된 산다라박은 되려 측근을 통해 박봄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다음날 창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입장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이어 산다라박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한 포토콜 행사에도 예정대로 참석했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볼콕, 손하트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앞서 3일 박봄은 갑작스럽게 산다라박의 마약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SNS에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진실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얘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라며 "저는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 조심스러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또 난리날까봐 조심스럽지만 애더럴 향정신성으로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다시 말하고 싶지 않다. 죽어도 다시 또 뉴스에서 말하면 패가망신의 지름길일까봐"라며 "그렇지만 용기내서 말한다. 그거 마약 아니다. 저는 ADD 환자이고, 이걸 주의력 결핍증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고 같은 그룹 멤버인 산다라박의 마약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박봄은 "당시 나라에 애더럴에 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 자체가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박봄 이후로 법이 생겼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박봄은 과거 소속되어 있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테디, 멤버 CL(씨엘) 등의 실명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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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은 2010년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에더럴을 세관신고 없이 국제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배송한 사실이 2014년 6월 밝혀졌다. 당시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고, 치료 목적임이 증명되었으며, 초범인 점을 고려해 박봄을 입건유예 조치한 바 있다.
박봄이 16년전 일을 언급하며 같은 그룹 멤버 산다라박의 마약을 주장해 논란이 불거지자, 일부 팬들은 산다라박에게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팬들은 산다라박의 SNS에 찾아가 "언니 약이요?", "무슨 말이라도 해봐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논란이 이어지자 산다라박이 직접 '마약 주장'에 선을 그으며 박봄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간 박봄이 SNS를 통해 근거없는 루머를 다수 양산해온 만큼 그의 행보에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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