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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이하 왕사남)는 전날 72만898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921만3410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변이 없다면 이번 주 중 천만 관객을 돌파,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전망이다.
특히 주연 유해진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될 작품이다. '왕사남'이 천만을 돌파하면 유해진 크레딧 1번이자 타이틀롤인 주연작으로는 처음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유해진의 진정한 천만 작품이 탄생하는 것.
유해진은 2005년 영화 '왕의 남자'(1051만), 2015년 '베테랑'(1341만), 2017년 '택시운전사'(1218만), 2024년 '파묘'(1191만)에 출연하며 천만 영화 4편에 출연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네 작품 모두 유해진의 기여도가 있지만, 극을 이끄는 핵심 주연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천만 영화에 무려 8편 출연했지만 대부분 감초 조·단역이었던 오달수와 마찬가지다. 여러 흥행 영화 중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한 '럭키'(697만)가 가장 유해진의 역량이 돋보인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번 '왕사남'은 유해진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오는데다, 타이틀이 왕과 사는 '남자'인 만큼 유해진이 연기한 엄흥도가 핵심적 배역이다. 또한 몇몇 엉성한 연출까지 눈감아줄 수 있을만큼 유해진 특유의 호소력 짙은 연기력이 힘을 발휘했다는 점이 관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명실상부 흥행 주역인 셈이다.
'왕사남'이 천만을 달성한다면 유해진은 주연작으로 대표작 흥행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주연작이 천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쁨을 처음 누리게 되는 만큼 각별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해진은 최근 몇년 간 침체된 극장가에서도 유일하게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빼미' 이후 '달짝지근해', '파묘', '야당', '왕사남'까지, '도그데이즈'와 '소주전쟁'의 부진에도 평균적으로 알찬 성적으로 극장가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남다른 기세로 꾸준히 활약중인 유해진이 '왕사남'을 통해 비로소 주연작 중 첫 천만 관객 동원 초읽기에 나선 가운데, '왕사남'의 흥행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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