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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모나용평에서 ‘2026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3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스키연맹(ISMF)과 아시아산악스키연맹, 강원특별자치도,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한다.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모나용평, 트랑고, 바이오루틱스는 협찬사로 참여한다.
대회는 스프린트와 버티컬 두 종목으로 진행되며 남녀 시니어, U23(23세 이하), U20(20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몽골,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태국 등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국내외 선수 약 150명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최근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정예지, 김미진, 정재원, 구교정, 오영환 등이 출전한다.
산악스키는 눈 덮인 산악 지형에서 스키를 이용해 오르막 등반과 하강을 반복하는 종합 산악 스포츠다. 체력과 기술, 판단력뿐 아니라 자연 지형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종목이다.
스프린트 종목은 약 70m 고도의 코스에서 업힐, 킥턴, 보행 구간, 하강을 포함한 트랙을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버티컬 종목은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해 단 한 번의 오르막 구간을 가장 빠르게 통과한 선수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대회 첫날인 7일에는 개회식과 버티컬 경기가 열리고, 8일에는 스프린트 경기와 함께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된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산악스키를 통한 국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높아진 관심 속에서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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