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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강형욱, 솔루션 중 '개물림 사고' 당했다…김성주 "나 안볼래" ('개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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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김현서 기자) 강형욱이 '사탄견'에게 물림 사고를 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반려견 갱생 리얼리티 '개와 늑대의 시간2' 8회에서는 경기도 화성의 한 가정에서 함께 살고 있는 두 마리 반려견의 사연이 공개됐다. 애교 많은 푸들과 경계심 강한 말티푸, 정반대 성격의 두 마리였지만 집 안 분위기는 평온과 거리가 멀었다.

    특히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첫째견 말티푸를 두고 "상전 중의 상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른바 '동탄 사탄견'이라 불릴 만큼 공격성이 강했다. 공을 뺏으려 하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렸고, 보호자가 몸을 만지려 해도 입질을 시도했다. 훈육을 위해 준비한 가짜 손을 등장시키자 그대로 물어뜯으며 공격성을 멈추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27개월 된 아들이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사탄견이 아이를 문 전적도 두 차례나 있었다. 아이가 움직이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며 경계했고, 보호자와 아이, 두 마리 반려견이 같은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는 생활이 이어지고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김성주는 "나는 안 보겠다"고 말할 정도로 긴장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 집의 문제는 사탄견만이 아니었다. 둘째견 푸들 역시 심각한 경계성과 분리불안을 보이고 있었다. 문 밖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도 미친 듯이 달려 나가 짖어댔고, 보호자가 집을 비우자 집 안을 돌아다니며 두 시간 가까이 짖고 분리불안성 하울링을 이어갔다.

    알고보니 둘째견은 오물이 가득했던 집 안에서 구조된 유기견이었다. 강형욱은 "개들은 버려졌다는 걸 모른다. 보호자를 놓쳤다고 생각한다"며 유기나 방치를 겪은 개들이 보호자에게 더욱 강하게 집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솔루션에서도 긴장은 이어졌다. 솔루션 과정에서 두 마리가 뒤엉키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를 막기 위해 블로킹하던 강형욱이 사탄견에게 물리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강형욱은 굴하지 않고 늑대가 점유한 공간을 통제하고 보호자가 생활의 주도권을 되찾는 훈련을 진행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인 만큼 생활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이었다.

    현장 솔루션 이후 보호자 가족의 생활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보호자조차 "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할 만큼 공격성을 앞세우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생활 공간을 분리하고, 사탄견이 점유하던 영역을 보호자가 통제하는 방식으로 생활을 재정비했다. 둘째견 역시 켄넬 훈련과 공간 분리 훈련을 병행하며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살아갈 구조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사진=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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