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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32강에서 튀르키예의 네슬리한 아린(세계 34위)을 2-0(21-8 21-6)으로 완파했다. 승리까지 단 27분밖에 걸리지 않은 낙승이었다.
안세영을 비롯해 여자단식 16강 대진은 전망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전영오픈 3번 시드를 배정받은 천위페이(중국·세계 3위)는 인도의 말비카 반소드(52위)를 30분 만에 2-0(21-11 21-6)으로 격파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 2번 시드인 왕즈이(중국·2위) 역시 아케치 히나(일본·30위)에게 두 게임 모두 15점만 내주고 2-0으로 일축했다.
인도네시아 간판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도 미아 블리슈펠트(덴마크·20위)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만리장성 트리오' 한 축을 담당하는 한웨(중국·5위)가 군지 리코(일본·26위)에게 1-2로 역전패한 정도를 제하면 전영오픈 여자단식은 대체로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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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 세계 1위이자 전영오픈 2연패를 꾀했던 스위치(중국)가 첫 판에서 인도의 라크샤 센(12위)에게 덜미를 잡혔다.
78분에 이르는 혈전 끝에 1-2로 고개를 떨궜다. 스위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센과 처음 만나 분패한 적은 있지만 이후 4경기를 내리 이겨 우위를 보여왔다.
하나 세계 배드민턴계 최고 권위 전장인 버밍엄에선 일격을 맞고 개막 하루 만에 짐을 꾸렸다.
덴마크 남자단식 에이스 안드레스 안톤센(3위)도 이변 희생양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보다 랭킹이 스물한 계단 낮은 와타나베 고키(일본)에게 0-2로 완패해 체면을 구겼다.
세계 15위 웡홍양(중국) 또한 리척유(홍콩·25위)에게 0-2로 몰패해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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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강자 안세영은 여자단식에서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며 (1회전) 두 게임을 연속해 따내는 완승을 거뒀다.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베리타키니' 역시 "지난해 전영오픈 우승자 안세영이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대만의 린샹티(19위)와 대회 8강행을 다툰다. 두 선수 모두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구사하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적었다.
"전영오픈 상위 브래킷에 속한 안세영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집중력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버밍엄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도네시아 간판 와르다니가 8강에 진출할 경우 안세영과 맞붙게 될 확률이 높다. 와르다니는 더욱 분발해 (안세영전에서) 향상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강하게 구축해야 한다. 모든 샷과 리턴이 승패를 가른다는 마인드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인 여제를 금성철벽의 요새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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