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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대만이 한국보다 2위 가능성 큰 이유는…” 해외 매체들의 1라운드 전망 [2026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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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진행된 첫 훈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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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동현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17년 만에 전세기를 타고 미국에 갈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드디어 개막했다. 한국 야구의 부활을 바라는 선수와 팬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지만 해외 매체들의 한국 대표팀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젊고 강해진 타선이 2라운드 진출의 희망을 키우는 반면, 주축 선수들 부상 이탈과 불안한 마운드는 물음표를 던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WBC 개막을 앞둔 4일 A~D조 조별리그 분석에서 한국이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승 후보’ 일본을 C조(한국 일본 대만 호주 체코) 1위로 꼽은 뒤 “2위 싸움은 매우 치열하겠지만 대만이 약간 우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 프리미어12 우승 때처럼 유망한 투수진을 보유한 대만이 한국보다 2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자 속출로 전력 누수가 크다며 “8강에만 진출해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MLB.com 소속 전문가들의 투표 결과는 달랐다. 한국이 대만을 따돌리고 2위 표를 더 많이 받았다. MLB.com은 “한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WBC에서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고 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일본의 최대 난적을 대만으로 꼽으며 한국의 1라운드 탈락을 점쳤다. “2024년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일본에 패배를 안긴 대만은 투타 모두 힘 있는 선수가 포진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만은 밸런스가 매우 좋은 팀”이라고 한 일본 대표팀 배터리 코치의 발언도 소개했다.

    지난달 미국 야후스포츠는 “한국은 2라운드 진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만 확실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대만전이 중요할 것”이라고 냉정하게 짚었다.

    한편 인공지능 ‘제미나이’는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맞수 대만을 꺾을 것이라며 8강행 확률을 55%로 예측했다.

    한국과 대만은 오는 8일 오후 12시 미국 마이애미행을 가를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스포츠서울

    한국계 3총사. 왼쪽부터 셰이 위트컴, 데인 더닝, 저마이 존스. 도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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