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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떠돌이 신세' 손흥민 절친, 친정 토트넘서 홀로 훈련 '무적 신분에도 재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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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한때 잉글랜드와 토트넘의 '천재 미드필더'로 불렸던 손흥민(34, LAFC)의 '절친' 델레 알리(30)가 친정팀 토트넘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글로벌 스포츠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알리가 새로운 클럽을 찾는 동안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전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알리는 수요일부터 개인 코치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리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1907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이후 6개월째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토트넘은 알리가 구단 훈련장을 몇 주간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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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 이후 6개월째 무소속 상태다. 토트넘 측은 알리가 홋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의 아카데미 피치에서 몇 주간 훈련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지난 2015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밀턴킨스 던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6시즌 반 동안 269경기에 출전하며 67골 59도움을 기록해 전성기를 보냈다.

    알리는 밀턴킨스 던스 시절 16살의 나이로 FA컵 무대에 데뷔할 정도로 천재성을 보였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두 차례(2015-2016, 2016-2017)나 수상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7경기에 나서 월드컵에 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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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해 막강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리는 2022년 토트넘을 떠났다. 이후 에버튼, 베식타스, 코모1907를 거친 알리지만 잦은 부상과 심리적 요인이 발목을 잡으면서 급격하게 추락했다.

    알리는 202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개리 네빌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불우했던 가정사와 알코올 중독, 성추행 피해 등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23-2024시즌은 부상 때문에 통째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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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기를 꿈꾸고 있는 알리는 지난 2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하프타임 때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당시 알리는 마이크를 잡고 "빨리 경기장으로 돌아가 뛰고 싶다. 이제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여러분을 그리워했던 만큼 여러분도 나를 그리워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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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델레 알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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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우리가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오늘 다시 돌아왔다. 여러분이 언제나 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뭉클한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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