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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왕사남' 흥행 피해자='유퀴즈' 팀?…결국 "자막 못 쓰는 중" 포기 선언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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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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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폭발적인 흥행에 '유퀴즈' 자막팀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윤종신은 지난 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절친이자 천만 영화를 목전에 둔 장항준 감독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적당히 성공을 했으면 좋겠다. 너무 큰 성공은 화를 부른다"고 장난치면서도 "항준이가 잘 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적당히 13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윤종신의 '왕과 사는 남자' 언급에 자막에는 '왕과 사는 남자' 1위 수성, 누적 940만 돌파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최최최최최최최최최종'이라는 표현도 덧붙였다. '최종'을 강조한 이유는 '개봉 전 예매율 1위'부터 500만, 600만, 800만 관객 돌파, 그리고 이번 940만 돌파까지 방송에서 꾸준히 '왕과 사는 남자' 관객 수가 자막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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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가파른 속도로 관객 수가 증가하면서 편집 시점과 실제 방송 시점의 관객 수에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유퀴즈' 측은 자막을 통해 "천만 다 왔다고 들음... 계속 올라가 자막 못 쓰는 중..."이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심지어 지난달 26일 박지훈이 '유퀴즈'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방송에서 "이렇게 빠르게 100만을 돌파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다"며 소감을 밝혔는데 자막에는 '500만 돌파'가 표시됐고, 방송일 기준으로는 600만을 넘어선 상황이 담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00만일 때 촬영한 것도 신기하다. 완전 저점매수네", "자막팀 고생했네", "끝나지 않는 수정", "'왕사남' 팀 '유퀴즈' 다시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 "결국 수정하다 포기하셨네", "애썼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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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최종'이라는 '유퀴즈' 측의 언급과 달리 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59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주 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장항준은 앞서 천만 돌파 시 전화번호 변경, 성형, 개명, 귀화, 요트 선상 파티 등 파격 공약을 내세워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천만 돌파가 유력해진 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한 말을 다 지키고 사냐. 그런 사람이 전 세계에 그리스도와 석가머니 정도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공약 백지화를 선언했다.

    대신 장항준은 오는 12일 서울시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흥행 감사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쇼박스, 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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