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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안성재 아니고 ‘앙성재’”…이민국 오타인데 수정비 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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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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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재의 ‘안’씨 영어 표기법이 ‘anh’인 이유가 밝혀졌다.

    4일 공개된 안성재 셰프의 유튜브 채널에는 ‘100만 기념 Q&A’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성재는 영어 성 표기가 ‘Ahn’이 아닌 ‘Anh’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가 영주권과 시민권을 받았다”며 “영주권 카드를 받기 위해 이민국에 갔는데 담당 직원이 이름을 타이핑하다 오타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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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원래 ‘Ahn’으로 신청했는데 ‘Anh’가 됐다”며 “그래서 순식간에 우리 가족 모두가 ‘앙(Anh)’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재는 이후 수정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가족들이 이민국에 찾아가 수정하려 했더니 500달러를 내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에는 그 돈을 내기 어려워 부모님이 ‘나중에 여유가 되면 고치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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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형은 나중에 성을 수정했지만 저는 이미 많은 곳에서 ‘Anh’를 사용하고 있어 바꾸려면 여러 곳에 다시 연락해야 한다”며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라 그대로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사람이 영주권 카드를 만들면서 오타를 내 지금까지도 제 성이 ‘Anh’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안성재가 아니라 ‘앙성재’였네”, “자기들 실수인데 돈을 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성재는 과거 온라인상에서 근거 없는 화교 출신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말투나 이름의 한자, 영어 성 표기 방식 등을 이유로 추측을 제기했지만, 다수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같은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흑백요리사’ 제작진도 출연 셰프들을 향한 악의적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제작진이 대응 의사를 밝히면서 관련 루머 역시 사실상 일단락된 바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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