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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롯데전 악몽 씻었지만, 이 정도로 4선발 가능한가…52억 FA 우완, SSG 상대 3이닝 1실점 ‘日 오디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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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OSEN=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전 만루홈런 악몽은 씻었지만, 사령탑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지는 못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이영하는 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을 만나 2스트라이크를 잡고도 제구가 흔들려 7구 끝 볼넷을 내줬다. 에레디아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최정에게 내야땅볼을 유도했으나 바운드 계산을 잘못한 3루수 안재석의 포구 실책이 발생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영하는 한유섬, 고명준을 연달아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실점 없이 첫 회를 마쳤다.

    2회초는 깔끔했다. 선두타자 최지훈을 유격수 박찬호의 호수비에 힘입어 땅볼 처리한 뒤 오태곤을 풀카운트 끝 헛스윙 삼진, 조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보냈다.

    1-0으로 앞선 3회초 다시 선두타자 정준재를 볼넷 출루시킨 이영하. 박성한 타석 때 정준재가 2루 도루에 실패하고, 타석에 있던 박성한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에레디아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한 뒤 최정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한유섬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이영하는 1-1로 맞선 4회초 최민석에게 바통을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2016년 두산 1차지명된 이영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 4년 최대 52억 원에 원소속팀 두산에 남았다. 최근 불펜 요원으로 활약한 그는 이번 캠프에서 선발로 변신, 최승용, 최민석 등과 함께 4,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이날 스프링캠프 마지막 등판을 맞아 2월 26일 롯데전 2이닝 4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6실점 부진을 씻어내지만, 4선발다운 확실한 면모는 보여주지 못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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