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WBC 개막전서 이변 연출
퍼킨스, 바자나 홈런, 장타력 돋보여
대만은 투수력에 비해 타력 약해
호주 선발 투수 알렉스 웰스가 5일 대만과의 WBC 첫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웰스는 3이닝을 무실점을 잘 막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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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WBC 첫판부터 소용돌이가 일었다. 세계 야구의 변방 호주가 일본 한국과 함께 아시아야구 3강 대만을 격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호주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C조 1라운드 개막전에서 ‘왼손 삼총사’ 알렉스 웰스-잭 올로클린(4회)-존 케네디(7회)의 완벽한 계투와 로비 퍼킨스의 선제 3점 홈런, 트래비스 바자나의 쐐기 솔로 홈런으로 강적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2023년 WBC에서 한국을 누르고 8강에 올랐던 호주는 2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호주는 9일 한국과 격돌한다. 반면 호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대만은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대만은 6일 일본과 2차전을 갖는다.
호주 7번 로비 퍼킨스가 5일 WBC 대만전에서 5회말 선제 2점 홈런을 날린 뒤 선행 주자 릭슨 윈그로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도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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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왼손 투수 3명이 대만 타선을 단 3안타로 묶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선발로 등판한 알렉스 웰스는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변화구로 대만 타선을 꽁꽁 틀어 막았다. 3이닝 1볼넷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웰스는 46개의 공을 던져 한국전 등판이 가능하다. 이어 나온 잭 올로클린 역시 150km의 빠른 볼과 낙차 큰 체인지업으로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왼손 사이드암인 키 2m3cm의 존 케네디는 9회초 1사 1,2루의 위기를 침착하게 벗어나 호주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호주는 대만 선발 투수 쉬러시의 위력적인 구위에 4회까지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0-0인 5회말 무사 1루의 찬스가 찾아 왔다. 다음 타자는 7번 로비 퍼킨스. 퍼킨스는 2023년 WBC 한국전에서 양현종으로부터 결승 3점 홈런을 날린 타자로 일방 장타력을 갖고 있다. 퍼킨스는 대만의 두 번째 투수 첸포위의 한 가운데 146km 포심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2-0으로 달아난 호주는 7회말 1사후 트래비스 바자나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주는 테이블 세터인 바자나와 커티스 미드가 각각 4타수 2안타를 때리는 등 7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대만은 예상대로 투수진은 돋보였지만 타선은 무기력함을 보였다.
daeho90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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