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더 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연출 김윤진, 극본 이숙연)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캐스팅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맙게도 이 배우들이 우리에게 와줬다고 생각하고, 박진영, 김민주 배우가 이 작품을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진영과 김민주가 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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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진영 배우는 눈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연기하는 걸 지켜보고 있으면 마지막 결과물이 나오는 편집 버전 말고, 촬영 당시 담지 못했던 눈 속의 감정이 있다"라며 "태서는 말이 많은 친구가 아닌데 눈으로 많은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숱한 시간을 너무나 잘 표현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걸 기대하고 같이 하길 바랐는데, 같이 하자고 할 때도, 같이 하게 된 순간에도, 작품이 나온 이 순간에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박진영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그는 김민주에 대해 "배우 본인도 부담이 될 수 있었을 것이고 저 말고 모든 분들이 고민일 수 있지만, 김민주 배우의 어떤 장면을 봤을 때 은아와 비슷한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도 20살 중반의 김민주 배우가 19살과 30살을 동시에 표현하는데, 30대에 가닿을 수 있는 중간 지점에 있는 것이 흥미로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의 지난 날을 들어보니 서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은아를 하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첫 미팅 때 들었다. 실제로도 닮아있어서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을 드라마다. 박진영과 김민주는 각각 연태서와 모은아 역을 맡아 서로의 첫사랑으로 변신해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고등학교 3학년 처음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사랑하며 소중한 첫사랑의 추억을 쌓은 두 사람은 스무 살 아픈 이별을 맞게 된다. 그리고 서른이 되어 재회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었던 연태서와 모은아가 다시 한번 서로의 세상에 빛과 같은 존재가 되어줄 수 있을지, 그들이 그릴 청춘 로맨스에 기대가 쏠린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김윤진 감독과 영화 '봄날은 간다',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등 수많은 화제작을 집필하며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숙연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샤이닝'은 오는 3월 6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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